애플 비전 프로 사용후기 ✨ 3분 정리!
애플의 야심작 비전 프로, 과연 쓸만할까요? 🤔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깔끔하게 3분 안에 정리해 봤습니다.
1. 디자인 & 마감 👓
첫인상은 꽤 고급스러웠어요. 박스는 생각보다 커서 놀랐지만, 기기 자체는 무겁지 않고 금속과 글라스 소재가 어우러져서 세련된 느낌이 확 납니다.
다만, 본체 이외 부속품이 많고 조금 복잡한 점은 아쉬웠어요. 기본 솔로 니트 밴드, 듀얼 루프 밴드, 스페어 쿠션, 렌즈 커버 등등… 애플답지 않게 좀 번잡한 느낌이 있네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2. 착용감 😣
600g 가까운 무게에 금속과 글라스가 많아 착용 시 이마와 얼굴에 압박감이 꽤 심해요. 살짝 느슨하게 하면 흔들리고 너무 꽉 조이면 불편하고… 미니 팬이 있어서 바람은 나오지만, 열기가 느껴져 여름엔 특히 버거울 듯합니다.
결론: 잠깐 쓰기엔 괜찮지만, 장시간 착용은 아직 힘들어요.
3. 시야 & 해상도 👀
화면 해상도는 만족스러웠고, 현실과 가상 사이 거리감도 자연스럽게 잘 맞춰졌어요. 상단 디지털 크라운으로 360도 화면 전환도 재밌고, 명상이나 자연 감상용으로는 꽤 쓸만할 듯합니다.
다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약간 주변 광원이 번져 보이는 현상이 있어 아쉬웠어요.
디스플레이 크랙 이슈는 일부 모델에만 있던 문제라 테스트 제품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4. 무게 & 배터리 ⚖️
앞서 말했듯 기기 무게가 꽤 무거운데, 거기에 외부 배터리팩까지 더해져서 총 무게가 상당해요. 앉아 있을 땐 괜찮지만, 움직이면서 착용하기엔 부담스럽고 번거롭습니다.
특히 앞쪽으로 쏠리는 무게감이 가장 큰 단점이에요. 다음 세대에서는 꼭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5. 앱 & 인프라 📱
현재는 쓸만한 앱이 많지 않아요. 디즈니 플러스, 틱톡,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정도만 기본 제공되고 유튜브는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아직 지원하지 않아요.
국내 스타트업에서 만든 ‘리틀 무디’ 같은 독특한 앱도 있는데, 목소리를 기반으로 감정을 기록하고 증강현실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신기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직 대중화되기엔 갈 길이 멀다는 느낌입니다.
총평 💬
가격은 400만원 후반대로 꽤 고가이고, 현재로선 부담스러운 수준이에요.
아직 컨셉과 앱 인프라가 확실히 자리잡지 못해 ‘테스트용’ 같은 느낌이 강하네요. 대중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
“돌아다니며 쓰겠다” → 현실적으론 무리
“몸에 땀 많다” → 여름엔 절대 비추
“복잡한 세상과 단절되고 싶다” → 이럴 땐 좋음!
“액세서리형 기기 원한다” → 퀘스트 3가 낫다
“애플 XR 기기 갖고 싶다” → 다음 세대까지 기다리는 게 답
결론:
지금 당장은 ‘호기심 충족용’ 혹은 ‘애플 팬’에게 적합한 제품이에요.
실용성과 편안함을 원한다면 조금 더 지켜보고, 다음 세대 제품을 노려보세요!
이렇게 비전 프로의 장단점을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궁금했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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